인천시, 살충제 계란 파동 관련 산란계 농장 전체 잔류물질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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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농장에서 폐기될 계란이 모여 있다. 이 농장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Fipronil)이 검출돼 당국이 계란을 전량 폐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인천 15개 산란계 농장 전체를 대상으로 농약 등 잔류물질 전수검사를 시작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란계는 강화군 9곳 26만8천 마리, 계양구 4곳 9만1천 마리, 남동구 1곳 8천 마리, 옹진군 1곳 4천 마리 등 총 15곳에서 37만1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잔류물질 검사는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맡아 17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피프로닐·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 해당 농장 계란은 전량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친환경 인증 농가 5곳 중 4곳은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15일 0시부터 지역 산란계 농장에 긴급 출하 중지 조처를 하고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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