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경기도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는 17일 윤금영 (주)삼화켐 대표의 'RCHC 1호 가입식'을 열었다. 지난 2년간 적십자 봉사회 전국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윤 대표는 5년간 1억원의 기부금을 약정하며 이날 1호 가입자가 됐다.
적십자의 'RCHC'는 지난해 적십자사 창립 111주년을 맞아 출범, 현재 전국 55명의 가입자가 모였다.
윤 대표는 "수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며 "이번 'RCHC' 가입을 통해 진정한 나눔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