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을 국·시비 등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재추진한다.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당초 600억원 규모의 예술회관을 민자 사업으로 건립하려고 했으나 지난 5월 진행된 사업공모에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재정 사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민간사업자에게 회관을 건립하도록 하고, 회원에 수익시설을 짓도록 한 뒤 운영권을 줄 계획이었으나 사업자들은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5월 3일자 19면 보도)
구는 사업방식을 민자로 전환해 공연장과 갤러리, 수영장, 문화센터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콘셉트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부지는 연수동 581의 2 일대 7천854㎡다.
구는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주변 문화 수요를 파악해 입주 시설을 정하고, 자금조달 방식과 운영계획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으로 인한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사업완료 이후의 사회·문화적인 기대효과도 검토한다. 주민의 복리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국비 신청 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관 운영은 내년에 설립되는 연수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사업방식만 민자에서 재정으로 전환된 것이고 사업 방향이나 운영 계획 등은 큰 틀에서는 똑같다고 보면된다"며 "일단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검토가 우선이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사업자 못찾은 연수문예회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재추진
區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
수익성 이유 민자추진 불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방침
입력 2017-08-24 20:37
수정 2017-08-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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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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