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걸으며 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옛길탐방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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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7회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를 주제로 죽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졌다.
"경기옛길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

'삼남길'과 '의주길' 등 경기도 옛길을 기반으로 한 탐방프로그램이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도가 오는 23일 열리는 8번째 탐방의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도와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안양~의왕~수원~화성~오산~평택), 의주길(총 56.5km/고양~파주), 영남길(총 116km/성남~용인~안성~이천)이 조성돼 도보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남길의 오래된 마을 거닐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8회 탐방은 삼남길 3구간 모락산길 일대가 코스로 정해졌다. 경기 남부 최대의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호수에서 시작해 임영대군묘역과 모락산 둘레길을 지나 오매기마을, 통미마을 등을 거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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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길의 오래된 마을 거닐기'를 주제로 23일 열리는 제8회 경기옛길 민속탐방 코스

옛 시골 마을의 정취가 남아 있는 오매기마을은 하트나무 포토존과 삼남길 주막 쉼터가 있어 보행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 수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통미마을은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행사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 또는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031-231-8574)로 하면 된다. 선착순 80명 모집이다.

김장현 도 문화유산활용팀장은 "요즘 같은 화창한 날씨에 백운호수와 모락산 둘레길 등 도내 아름다운 옛길을 걸어본다면,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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