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0일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기본과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치분권을 선도할 시민 100여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난달 2일 개강한 김포캠퍼스는 자치분권의 역사·철학 사상적 이해·정치·경제 등을 비롯해 자치분권과 언론, 지방재정의 현황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저명한 교수들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인숙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마지막 8회차 강의에서 "자신이 사는 지역 현안과 발전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김포캠퍼스는 특히 새 정부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지방분권 개헌과 수준 높은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고 시는 전했다.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학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2개월이라는 긴 기간에도 꾸준히 참여해 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 자치와 분권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드린다"며 "시대적인 화두로 떠오른 자치분권 기본과정을 마친 여러분들이 앞으로 김포시 자치분권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자치분권 심화과정'과 '주민자치위원 과정' 등 내년에도 김포캠퍼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자치분권대학 김포캠퍼스' 시민들 큰 호응
8차 강의 끝으로 일정 완료
입력 2017-09-24 20:27
수정 2017-09-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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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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