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살인미수 전과자가 79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 씨를 이날 오후 인천에서 검거했다.
유씨는 8월 1일 오후 3시 36분께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했다.
탈북자인 유씨는 2004년 이복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98년 국내에 들어온 유씨는 2001년 부인을 데려오려고 재입북했다가 붙잡혔고, 2002년 재탈북했다.
그러나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렸고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종료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받았다.
광주보호관찰소와 나주경찰서는 유씨를 공개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었다.
18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 씨를 이날 오후 인천에서 검거했다.
유씨는 8월 1일 오후 3시 36분께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했다.
탈북자인 유씨는 2004년 이복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98년 국내에 들어온 유씨는 2001년 부인을 데려오려고 재입북했다가 붙잡혔고, 2002년 재탈북했다.
그러나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렸고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종료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받았다.
광주보호관찰소와 나주경찰서는 유씨를 공개수배하고 행방을 쫓고 있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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