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희망콘서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와 경기도시공사(사장·김용학)가 공동 주최하는 '2017 희망나눔 콘서트'가 22일 고양어울림누리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경기도시공사의 후원금 1억원으로 마련됐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았으며 그동안의 후원금으로 다문화가정 외가방문 프로그램, 어르신 실버카 전달 프로그램,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연말까지 주거·교육·의료 분야에서 도내 31개 위기가정의 사연을 듣고 해결하는 'Listen'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적십자 경기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이래로 조손가정 매칭그랜트 결연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재난대비 응급구호품 제작 등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최근 6년간 7억5천만 원에 이르는 금액을 후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