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행사의 1부는 '강연이 있는 콘서트'로 강연·좌담·콘서트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 ▲대중문화와 베스트셀러(천정환·성균관대) ▲한국적 베스트셀러의 한 양상 '자유부인'(김현주·한양대) 과 장유정 단국대 교수와 '주화준 트리오'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좌담 '한국문학, 베스트셀러 시대는 어떻게 오는가(사진)'에서는 장강명 소설가, 최재봉 문학기자, 표정훈 출판평론가, 장은수 전 민음사 대표 등이 나와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영화 '인간시장-오! 하나님'(1989, 진유영 연출)의 상영회와 김홍신 작가, 진유영 감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대중의 감수성, 기호, 꿈과 욕망을 반영하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당대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이메일로 신청해야 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저녁식사 쿠폰을 준다. 80명으로 참가를 제한한다. 문의:(032)455-7165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