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총동문회는 '2017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산업물류 세미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물류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KOTI) 김연영 부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항공분야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남성해운 최영성 상무는 '해운물류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태휘 교수는 '공급과잉과 해운시장의 실패 : 4차 산업 해운 비즈니스 모델 모색'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물류대학원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된 대한항공 김벽진 팀장의 '국제 항공운송 네트워크 구조 분석' 발표도 진행됐다.
김홍섭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은 "첨단 기술과 물류의 만남으로 효율적이고 더 빠른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어 올해 '스마트 물류'라는 주제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세부 산업별이나,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PIRT(주) 김학수 대표가 물류산업에서의 의미 있는 활동과 노력을 인정받아 동북아 물류대학원 물류인상을 받았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