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시장 서구 연두 방문
새해 시민들과 소통행보-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애인(愛仁)과 함께 하는 시민행복대화'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있었던 2018년 서구 연두방문에서 '인천 서북부지역 종합운전면허시험장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어진 동구 연두방문에서 유정복 시장은 지역 주요 민원인 '수문통로 고압선 지중화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서구 연두방문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계양구, 강화군 주민을 위해 '제2인천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을 서구에 유치해달라고 유정복 시장에게 건의했다. 인천에는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종합운전면허시험장이 남동구 고잔동에 1곳뿐이다.

서구는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로 대상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서구 연두방문 자리에서 운전면허시험장이 국가기관인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유치하되 매립지특별회계 재원을 통한 추진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인천 유시장 동구 연두방문
새해 시민들과 소통행보-유정복 인천시장이 동구 연두를 방문해 주민행복센터에서 이흥수 청장과 함께 주민들과 시민행복대화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또 강범석 서구청장은 ▲석남완충녹지(4단계) 조성사업 ▲가좌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당하1호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을 인천시 차원에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서구청 방문에 앞서 심곡동 소재 노숙인재활시설인 '은혜의집'을 둘러보고, 노숙인 복지사업의 어려운 점을 들었다.

이어 동구를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동인천역 북광장에 조성한 화도진스케이트장과 송현동 수문통로 일대에서 동구 주민들을 만났다.

수문통로를 따라 700m 구간을 잇는 고압선과 통신선를 지중화해달라는 게 주민들 주요 민원이다. 이날 이흥수 동구청장은 지중화사업에 필요한 지자체 분담금 14억5천800만원 중 5억5천800만원을 인천시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해달라고 유정복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구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흥수 동구청장은 ▲송림삼거리 교통체계와 도로구조 개선 ▲동구지역 학교 교육경비 지원 ▲만석부두 선박수리업체 거첨도(서구) 이전 ▲창영초등학교 옛 교사 등 시 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지원을 유정복 시장에게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두방문에서 논의한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인천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