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2일 이천 은광교회(담임목사 ·김상기)에서 1천만 원, 한국내쇼날(주)(대표이사·김형철)에서 500만 원, 일렉콤(대표·이기현)에서 500만 원을 난방비로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2천만 원은 이천시무한돌봄설봉네트워크팀에서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15일 동안 2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조병돈 시장은 "올 겨울 이례적인 한파가 계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이천은광교회와 한국내쇼날(주), 일렉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천시도 나눔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무한돌봄 설봉 네트워크 팀에서는 1월까지 1천100세대에게 SK하이닉스에서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1억7천700만 원을 활용해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