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인천시, 2022년까지 '버스정보안내기' 단계적 확대 설치
입력 2018-02-19 22:17
수정 2018-02-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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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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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정보 등을 알리는 '버스정보안내기'를 구도심을 중심으로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 구도심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비율이 신도시보다 낮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최근 '구도심 중심 버스정보 5개년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구도심에 '버스정보안내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구상이라고 19일 밝혔다.
군·구별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비율은 서구(54.5%), 남구(44.6%), 연수구(42.8%), 남동구(42%)가 높다. 반면 중구(23.5%)와 동구(37.7%) 같은 구도심은 상대적으로 설치비율이 낮다.
구도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가 더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구도심 재래시장 약 60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시범 도입하고, 나머지 구도심 상권에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구도심 버스 정류장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류장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인천시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류장 기능을 강화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라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시는 최근 '구도심 중심 버스정보 5개년 확대 계획'을 마련하고, 2022년까지 구도심에 '버스정보안내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구상이라고 19일 밝혔다.
군·구별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비율은 서구(54.5%), 남구(44.6%), 연수구(42.8%), 남동구(42%)가 높다. 반면 중구(23.5%)와 동구(37.7%) 같은 구도심은 상대적으로 설치비율이 낮다.
구도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가 더 불편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구도심 재래시장 약 60곳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시범 도입하고, 나머지 구도심 상권에 단계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구도심 버스 정류장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류장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학버스 위치정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게 인천시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류장 기능을 강화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라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