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알바는 없다?

알바노조 "상당수 못받아"

프랜차이즈 '꺾기' 주장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주휴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노조 인천지부는 27일 부평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임금 꺾기'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기현(23) 씨는 "지난해 말 인천 서구에 있는 KFC에서 일하면서 오후 10시 이후까지 일을 했음에도 매장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일한 것으로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4시간 이상 연속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휴게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알바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임금과 관련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알바노조 김한별 인천지부장은 "설문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 상당수가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휴수당은 아르바이트 임금의 17% 정도를 차지한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행태를 즉각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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