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드디어 공사를 시작하다. (3)](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file/201803/2018030701000523700023971.jpg)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해 설립되는 인천 서구 발달장애인 교육센터가 내년 2월 개관할 전망이다.
인천 서구는 7일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신축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는 장애인의 평생 교육을 담당하게 될 곳으로 인천 서구 가정지구(원창동 11의102)에 설립된다. 면적은 3천28㎡이며, 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센터 내부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센터 건물은 주식회사 (주)연우 기중현 대표가 설립해 준공 후 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주)연우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1983년부터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한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0여 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인천 서구는 이날 신축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기중현 대표에 감사를 표하고 개관까지 차질 없는 운영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고회에는 교육센터를 이용하게 될 발달장애인 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축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오늘 참석하신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마음처럼 기쁘고, 또한 차질 없이 완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주셔서 목표대로 내년도 개관과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