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고병원성AI "북상 막아라", 이천시 연결도로 거점 소독소 확대… 방역비상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자 이천시에도 방역비상이 걸렸다.

이천시는 15일 충북과의 연결도로인 장호원읍과 율면 2개 기존의 AI 거점 소독소를 5개로 확대하며 방제차를 긴급 투입하고 방역수칙과 출입차량·사람 통제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음성 소이면의 AI 바이러스 발생 농장과 이천의 최근접 농장과는 10㎞ 방역대가 넘는 20㎞ 이상 떨어져 있어 일제 검사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천시는 11대의 방제차를 활용, 율면과 장호원읍 인근 청미천 인근에 2대, 설성면 성호 저수지에 5대를 투입해 비가 그친 뒤 각 농장별 소독제를 도포할 계획이다.

방복길 시 축산과장은 "AI 추가 발생 여부를 고비로 보고, 지역·농장별 자체 방역 강화와 차단대책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하천과 호수 인근 축산 농가들의 방역 수칙과 출입차량·인원 통제를 철저히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지역 전체 가금류 사육수는 212농가 약 280만수로, 이중 충북과 인접한 3개 읍·면에는 32개 농가가 약 100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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