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메디컬캠퍼스가 교육부의 '2018년 제1차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 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16년부터 중·고생에게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처 발굴을 목적으로 진로체험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올해 인천에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등 11개 교육 기관을 인증했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 계열 전공 학과를 소개하고 실습실을 안내하고 있다. 가천뇌과학연구원, 가천대 길병원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 내실을 다지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인공지능 암치료 과정을 보고, 가천뇌과학연구원의 7T MRI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견학한다.
매년 50여 차례 무료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 학생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료관련 진로체험을 제공하고, 보건의료인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교육 기부 진로 체험 인증 기관은 국립생물자원관(생물 다양성 연구), 부평구시설관리공단(체육 지도사), 성산효대학원대학교(청소년 지도·상담), 청운대 인천캠퍼스(건축, 소방), (주)ANC승무원학원(항공 승무원), 인천두리버섯농원(관광 농업), 조은교육(드론 조종), 퐁듀크라상(파티쉐), 핸즈아트빈아카데미(토털공예), 커피인바리스타학원(바리스타) 등이 있다.
이들 인증 기관은 매년 4회 이상 '무료 진로 체험 교육'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가천대 메디컬캠,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AI암치료등 보건·의료 교육기부
年 50여회 무료진행 1500명 참가
입력 2018-05-08 20:19
수정 2018-05-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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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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