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층 주민 '안질환 무료수술' 지원

계양구·구지역사회보장협·한길재단, 치료협약 체결
입력 2018-05-09 20:44
지면 아이콘 지면 2018-05-10 11면
인천권/계양구, 한길복지재단과 업무협약
인천 계양구는 9일 눈 질환이 있어도 가정형편때문에 치료를 못받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법인한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9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법인한길재단과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무료수술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백내장. 녹내장, 사시, 약시 등 안과질환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은 한길안과병원을 통해 안과 무료수술 등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계양구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키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규형 한길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작은 관심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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