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9일 눈 질환이 있어도 가정형편때문에 치료를 못받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법인한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 제공 |
인천 계양구는 9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법인한길재단과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무료수술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백내장. 녹내장, 사시, 약시 등 안과질환 수술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은 한길안과병원을 통해 안과 무료수술 등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계양구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키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은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규형 한길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작은 관심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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