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경기지사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에 대해 광주 5.18 전야제 관련 '대통령 이재명' 연호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 비판에 나섰다.
남경필 캠프 대변인 김우식 대변인은 18일 '5. 18 전야제에서 '대통령 이재명' 연호가 웬 말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성명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이재명 전 시장이 어제 광주를 찾았다. 그런데 지금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한 영상이 광주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17일) 저녁, 광주의 한 술집 뒤풀이에서,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하는 모습이 잡힌 것"이라며 "80년 5월을 잊지 않겠다는 사람이, 또 자랑스러운 역사인 5·18을 기억하겠다는 사람의 행동으로 볼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80년 5월을 잊지 않기 위한 시작은 그 날의 희생을 잊지 않는 경건한 추모의 마음이다. 권력에 취해 광주시민 나아가 이 땅의 민주주의 역사를 모독한 이재명 전 시장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다. 다시 한 번 5. 18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남경필 캠프 대변인 김우식 대변인은 18일 '5. 18 전야제에서 '대통령 이재명' 연호가 웬 말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성명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이재명 전 시장이 어제 광주를 찾았다. 그런데 지금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한 영상이 광주시민은 물론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17일) 저녁, 광주의 한 술집 뒤풀이에서,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하는 모습이 잡힌 것"이라며 "80년 5월을 잊지 않겠다는 사람이, 또 자랑스러운 역사인 5·18을 기억하겠다는 사람의 행동으로 볼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80년 5월을 잊지 않기 위한 시작은 그 날의 희생을 잊지 않는 경건한 추모의 마음이다. 권력에 취해 광주시민 나아가 이 땅의 민주주의 역사를 모독한 이재명 전 시장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궁금하다. 다시 한 번 5. 18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