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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박하나가 이호재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왕빛나를 향한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61회에서 홍세연(박하나 분)은 은경혜(왕빛나 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은기태회장(이호재 분)의 죽기 전 사죄로 이미 이재준(이은형 분)의 원한은 이미 풀린 상황. 이재준은 "복수를 위해 20년 넘게 살아왔다. 은경혜에게 복수하려고. 그러다 진짜 은경혜가 홍세연 당신인걸 알게됐다"며 언약식에 오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그런데도 못 떠나겠더라"면서 사랑을 고백했지만, 이미 은경혜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은 홍세연. 그에게 "우린 끝났어요"라는 말을 건네고 돌아섰다.
이어 세연은 위너스 그룹의 후계자로서 상복을 입고 은회장의 빈소에 나타났다.
경악한 은경혜에게 "비켜, 여기 내 자리야"라고 말하는 모습에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한다.
한편 '인형의 집'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