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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배우 나한일과 결혼을 앞둔 정은숙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장은숙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장은숙은 70년대 '춤을 추어요'로 데뷔, '당신의 첫사랑', '사랑' 등으로 주목받았다. 

 

장은숙은 과거를 회상하며 "나를 보며 '섹시하다'고 하더라. 미니스커트를 매주 거의 1년 동안 입었다. 그 모습을 보이면서도 죄송했다. 노래를 들어주신게 아니다. 항상 시선을 미니스커트에 오게 한 내 불찰도 있다"며 "단순히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가수라고 들은 적도 있다. 많은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장은숙은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이 줄곧 외면받자 연고지도 없던 일본으로 건너갔다. 데뷔 첫해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 수상, 2000년 '운명의 주인공'으로 25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지만 야쿠자와 연결돼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장은숙은 "내가 야반도주한 사람, 야쿠자와 연결돼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난 자신있다. 난 나를 퇴색시키면서 인생을 살지 않는다. 분노했지만 투명한 장은숙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