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 24시]'인지도 높이기' 동분서주

이재정, 안산 출근길 인사·단원고 416기억교실 찾아 3차정책 발표
송주명, 고양 대화역서 출정식 "젊음·현장·실천으로 공교육 쇄신"
임해규, 수원·화성·광주 방문 '체육 활성화'위한 예산증액 등 공약
배종수, 수원 현충탑 참배 "백년대계 이룰 경기교육 희망 펼치겠다"
김현복, '보수진영후보 교육경력 의혹 유권해석' 청와대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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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경기교육감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거리유세에 나서는 등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재정유세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가 416기억교실을 방문해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정 후보 캠프 제공

이재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안산 중앙역 앞에서 출근길 도민들과 만났다.

이어 안산 단원고등학교와 416기억교실을 찾은 뒤, 3차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첫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단원고 학생들의 기억교실에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별이 된 아이들이 소망했던 교육을 다시 한번 성찰해봤다"며 "도내 모든 학교에 사서·상담교사·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실내체육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송주명 유세
송주명 경기교육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거리유세에 나서 도민들에게 교육감 선거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송주명 후보 캠프 제공

송주명 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 백석역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고양 대화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마친 뒤 파주 금촌역, 통일시장, 덕계역 구리역 등을 누비며 도민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송 후보는 "2009년 이래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의 발상지로서 도민들의 큰 자부심이 돼왔으나, 지난 4년간 불통과 군림으로 지금은 혁신교육이라는 이름만 남았다"며 "젊은 교육감, 현장교육감, 실천교육감으로 교체해 공교육을 질적으로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해규유세
임해규 경기교육감 후보가 수원역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서 출근하는 도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임해규 후보 캠프 제공

임해규 후보는 오전 7시 수원역에서 첫 거리유세에 나섰고, 수원 영통구청, 지동시장,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광주 이마트 등 경기 동남부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허위·비방이 아닌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 이날 거리유세와 별도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증액, 도내 주요 지역별 체육고교 설립, 체육특기생의 거주지 이전 제한 폐지 등의 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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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수 경기교육감 후보가 피에로 복장으로 첫 거리유세에 나섰다. 배 후보는 유세차량 역시 피에로로 꾸몄다. /배종수 후보 캠프 제공

배종수 후보는 유세에 앞서 수원현충탑을 찾았다.

현충탑 참배를 마친 배 후보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호국영령들과 순국선열들께 감사한 마음을 안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이룰 경기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도민들과 함께 펼치겠다"며 선거운동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수원시 장안구 국립보훈원, 화성행궁, 북문시장, 조원시장 등 수원 일대를 다니며 도민들을 만났다.

김현복1인시위
김현복 경기교육감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청와대 앞에서 교육부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현복 후보 캠프 제공

김현복 후보는 출근길 인사 대신 오전 6시부터 청와대 앞에서 교육부를 규탄하는 1인시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같은 보수진영 후보의 교육경력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보수의 위기를 직감하고 선거에 나서게 됐다"며 "교육경력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지기 전까지 거리유세 등은 중단하고 1인시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진·신선미·손성배기자 ssunm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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