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16강 안착… 2년 만에 우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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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원)에서 16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22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원)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3위·스페인)을 3-1(6-4 6-7<6-8> 7-6<7-4> 6-2)로 완파했다.

지난 2016년 이 대회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5위·스페인)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43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14번 만나 10승 4패로 우위를 보인다.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16강에 43차례 오른 것은 지미 코너스(미국·은퇴)와 함께 통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60회의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8강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1월 호주오픈에서는 16강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에게 져 탈락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역시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 불참한 니시코리 게이(21위·일본)도 홈 코트의 질 시몽(65위·프랑스)을 3-0(6-3 6-1 6-3)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니시코리의 다음 상대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다.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팀을 두 차례 만나 2전 전승을 기록했다.

2번 시드의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는 다미르 줌머(29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매치 포인트까지 내주는 고전 끝에 3-2(6-2 3-6 4-6 7-6<7-3> 7-5)로 이겨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2번 시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덴마크)가 폴린 파망티에(74위·프랑스)를 2-0(6-0 6-3)으로 완파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보즈니아키는 16강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4위·러시아)와 격돌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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