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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커버 곡이 7일 화제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지난 1994년 가수 윤도현의 첫 솔로 데뷔 음반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의 가사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날 저물도록 몰랐네'이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왜 이렇게 눈물날 것 같죠", "듣는데 떨리네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처음 들었던 곡인데 이럴수가", "지금 다운 받으러 갑니다", "음색 너무 좋아요"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