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남경필 "청년에게 희망 줄 것" vs 이재명측 "남경필, 뻔뻔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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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인일보DB

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9일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청년을 위한 남경필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라고 밝힌 점에 대해 "참 뻔뻔도 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 측 김효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년들을 대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참, 뻔뻔도 하시다'"라며 "남경필 후보는 경기도의 청년실업률을 8.3%에서 10.5%로 대폭 상승시킨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청년들에게 '일자리가 부족하다', '주거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당장 엎드려 사과부터 해야지, 뜬금없이 '남 후보의 청년 사랑은 유별나다'는 사랑 고백은 뭐란 말인가"라고 되물은 후 "굳이 그 얘기를 성남에 가서 듣고 왔다고 떠벌리는 건 옹졸함의 극치"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청년실업률을 최악의 상황으로 끌어올린 남경필 후보가 지금이라도 청년들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화자찬이 아닌 진솔한 사과"라며 "그것이 남 후보가 경기도 청년들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비판했다.



앞서 남경필 후보 측 김우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남경필 후보가 마지막 주말을 맞아 도내 청년들과 스킨십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불금이었던 8일에는 성남에 거주하는 20대 청년들과 만났다"며 "남경필의 지난 4년은 청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앞으로 4년도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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