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FC가 선수단 재정비에 나선다.
수원FC는 경남FC와 트레이드를 통해 지난 2015년 승격 멤버인 권용현(사진)을 재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용현의 영입으로 미드필더 이광진은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승격을 목표로 야심차게 2018시즌을 출발했던 수원FC는 월드컵 휴식기 돌입 전 승점 16(5승1무10패)으로 K리그2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력 재정비에 돌입한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원FC는 권용현을 영입하기 전에도 수비수 조병국(경남FC)과 장성재(울산 현대)를 영입했다. 그리고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던 이상민도 임대 형태로 수원FC 유니폼을 입혔다.
수원FC 관계자는 "좋은 선수들의 영입으로 선수층을 강화하는 한편,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만들기 위해서 강도 높은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