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네갈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다.
11일 밤 10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다스 골드베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알리우 시세 감독이 이끄는 세네갈 대표팀은 피파랭킹 28위로, 한국(57위)보다 30단계 높지만, 역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양 팀이 같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과 문선민이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세네갈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 김신욱을 투톱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공격을 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세네갈은 지난 9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경기 때처럼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디아프라 사코가 투톱으로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은 비공개로 치뤄져, 국내 중계는 없다. 현장에서 관중 및 취재진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