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CVID"라고 밝힌 가운데 CVID 뜻이 화제다.
특히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의 비핵화 원칙인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불가역적인(Irreversible) 비핵화인 CVID 가운데 'V', 즉 검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CVID 중에서) 중요한 것은 'V'이다"(V matters)라며 "이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히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V'가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 하지만 우리는 이전에 그것(V)을 놓쳤다"며 "우리는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라는 (로널드) 레이건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내놓을 핵 관련 입장이 이목을 끈다.
한편, CVID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1기 때 세운 북핵 해결 원칙으로 북한의 핵 폐기와 더불어 핵 개발 프로그램을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북한은 이 같은 조처가 "패전국에나 강요하는 굴욕적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특히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의 비핵화 원칙인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불가역적인(Irreversible) 비핵화인 CVID 가운데 'V', 즉 검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CVID 중에서) 중요한 것은 'V'이다"(V matters)라며 "이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히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V'가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 하지만 우리는 이전에 그것(V)을 놓쳤다"며 "우리는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라는 (로널드) 레이건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내놓을 핵 관련 입장이 이목을 끈다.
한편, CVID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1기 때 세운 북핵 해결 원칙으로 북한의 핵 폐기와 더불어 핵 개발 프로그램을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북한은 이 같은 조처가 "패전국에나 강요하는 굴욕적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반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