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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나정균)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한강 상수원관리지역에서 수중 대형폐기물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거한 폐기물은 총 30여t으로 대부분 개당 무게 0.7t, 길이 5m이상의 철빔, 철근류 등으로, 이는 30여 년 전 팔당대교 공사 당시 발생된 폐기물로 추정된다.

팔당대교 부근은 장기간 방치중인 철빔 등 폐철제류가 수중에 산재 돼 있고 일부가 수면위로 노출되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된 지역으로, 수거시 인근 취수장 및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관할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참여로 수거방법 및 저감대책을 수립해 추진됐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