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KBS 축구해설위원이 프랑스-페루전에서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근호는 22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2라운드 프랑스-페루전에서 이광용 캐스터와 콤비를 이뤄 첫 단독 해설에 나선다.
이근호는 "그동안 영표 형과 한준희 해설위원에게 많이 기대면서 해설을 했는데, 혼자 하면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또 다른 도전인 만큼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급변하는 경기 흐름을 읽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즐기실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해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하겠다"고 했다.
프랑스-페루전은 21일 오후 11시 40분부터 방송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