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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A~D조 조별순위]러시아·우루과이·프랑스·크로아티아 '16강' 확정 /네이버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무르익으면서 조별순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A조는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꺾으면서 조 1위 선두로 달리고 있다. 골 득실 7점으로 개최국 다운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같은 조 2위인 우루과이 또한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서 16강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나란히 패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러시아와 우루과이는 오는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1위를 놓고 일전을 치른다.

 

B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란히 조 1위에 안착하며, 16강행 티켓에 한발 다가섰다.

 

앞서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3-3 각축전을 벌이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을 벌였다. 

 

이후 스페인은 이란을 상대로, 포르투갈은 모로코를 상대로 각각 1-0 팀 내 승리를 안겼다.

 

오는 26일 오전 3시 화요일에는 스페인이 모로코, 포르투갈이 이란을 상대로 조1위 경쟁을 펼친다. 

 

C조의 경우 프랑스가 호주와 페루를 상대로 2승을 챙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페루는 일찌감치 조 탈락이 확정됐으나 덴마크와 호주의 경우의 수가 남아 있어 예상하기 힘들다.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펼쳐질 호주 페루 경기에서 호주가 승리하고, 프랑스 덴마크 경기에서 프랑스가 승리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D조는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파란을 예고했다. 

 

크로아티아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르헨티나 마저 3-0 굴복시켰다. 

 

오는 23일 오전 12시에 열릴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경기에서 아이슬란드가 승리하면, 아르헨티나의 16강행에는 정신호가 켜진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