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창원 밀면 달인의 맛집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창원 밀면의 달인 30년 경력의 황보영호 씨를 찾아갔다.
영호 씨의 밀면은 창원 사람이라면 한번쯤 맛 봤을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밀면의 원조인 부산을 뛰어넘는 달인의 비법은 무엇일까.
달인은 소가 아닌 돼지를 이용해 밀면 육수를 냈다.
특히 볏짚에 직화로 한 번 구운 돼지사골을 이용,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식인 '화자법'을 이용했다. 또 한약재, 닭물밥 등 다양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7시간 여를 끓여내면 정성을 다한 달인의 육수가 완성된다.
또 양념장의 핵심 재료는 민들레와 고구마, 보리, 현미였다.
'정성이 만들어 낸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창원 밀면 맛집은 '황보 밀면'이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31번길 4에 위치해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