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대에서 가장 질긴 인연을 꼽으라면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손에 꼽힌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은 두 나라의 월드컵 조별리그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나이지리아는 앞서 네 번의 맞대결에서 5위 아르헨티나에 번번이 패했다. 그러나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둔 이번 월드컵에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침묵 속에 1무 1패로 D조 최하위이고,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크로아티아가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가 남은 16강 티켓을 놓고 싸우는데 그중에 나이지리아가 제일 유리한 고지에 있다.
게르노트 로어 나이지리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원한다"며 "매우 극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온 수비수 브라이언 이도우는 아르헨티나에 4전 전패한 이전 월드컵 기록에 대해 "과거는 과거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아르헨티나가 탈락할 경우 나이지리아전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독일 출신의 로어 감독은 "메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고 모두가 사랑하지만 축구엔 자비도, 동정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은 두 나라의 월드컵 조별리그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나이지리아는 앞서 네 번의 맞대결에서 5위 아르헨티나에 번번이 패했다. 그러나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둔 이번 월드컵에선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침묵 속에 1무 1패로 D조 최하위이고,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크로아티아가 2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가 남은 16강 티켓을 놓고 싸우는데 그중에 나이지리아가 제일 유리한 고지에 있다.
게르노트 로어 나이지리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원한다"며 "매우 극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온 수비수 브라이언 이도우는 아르헨티나에 4전 전패한 이전 월드컵 기록에 대해 "과거는 과거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아르헨티나가 탈락할 경우 나이지리아전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독일 출신의 로어 감독은 "메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는 훌륭한 선수고 모두가 사랑하지만 축구엔 자비도, 동정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