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 리라가 가수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에는 가수 하보미와 황준, 김소유, 리라, 배아현이 출연했다.
이날 리라는 "행사장에 가고 있는데 관계자분께서 빨리 오라고 하셨다"면서 "유명가수를 기다리다 한참 뒤에 노래했더니 관객분들은 다 집에 가신 적도 있었다. 울면서 집에 간 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나마 설 무대가 없어 지금은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4월 18일 1승을 하고,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셨다"면서 "2승 도전 무대때는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 했다. 오늘은 잠을 많이 자서 컨디션이 좋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9살 때 엄마의 권유로 찜질방 노래자랑에 참가했다. 그때 대상을 받았다"며 "상품으로 찜질방 무료이용권 100장을 탔다. 그리고 찜질방 연말 결산 노래자랑에서 수상해 김치냉장고를 상품으로 탔다.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꿨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