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EPL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뉴캐슬 현지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뉴캐슬은 기성용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3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기성용과 관련한 다수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중 'Welcome to Newcastle United, Ki Sung-yueng!'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에는 뉴캐슬 팬들의 댓글 280여개가 달렸다.
뉴캐슬의 팬들은 "그는 베니테즈(감독)의 기성용이 될거야", "나는 그의 이름이 크게 불려질 거라고 확신해", "항상 내가 조용히 감탄했던 깔끔한 선수", "난 스완지 팬이야 기성용은 지난 몇년간 너무 잘해주었어", "나는 한국을 사랑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의 팬들은 기성용의 영입이 좋은 결정이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기성용의 이름을 가지고 하는 애정어린 말장난도 눈에 띄었다. 뉴캐슬의 팬들은 주로 '기'는 'Key'로, '성'은 'Sung'으로, '용'은 'Young'으로 바꿔서 말장난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