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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재단과 한국나노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 미래역량 강화교육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전성민)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 경기도 서북권역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나도기술원(원장·이윤덕)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 서북권역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과학 기술 중 하나인 나노기술을 통해 미래 사회를 먼저 만나보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나노기술원은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 나노드림의 구축과 시행,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나노드림 강사 및 과학멘토 교육훈련과 양성, 평가 및 피드백을 제공 한다.

또 시청소년재단은 지역거점역할 수행, 교육기자재와 시설의 확보, 멘토와 강사의 선발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 및 보고를 맡는다.

서북권역 나노드림 프로그램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소속 학부모 지원단이 27시간의 연수를 갖고 강사 및 멘토로 양성되어 참여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올 하반기부터 진행 된다.

서북권역 청소년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은 '나노교실 0.5(바뀌는 세상)', '창의적 발상과 혁신(스티브잡스 프로젝트)', '나노크기에서의 특별한 현상(나노신제품 기획)'으로 VR 콘텐츠 제작, 리틀비츠, 탄소나노물질 제작 등의 활동을 체험한다.

나노드림 프로그램은 이달 중순께 꿈길을 통해 학교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료는 무료다.

전성민 대표이사는 "양 기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경기 북부권역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및 진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윤덕 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