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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부산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도 무더위가 이어진다.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면서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축산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전선은 중국 북동지방과 북한 북부지방에 머물면서 북한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의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7시 현재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남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도 당분간 고온 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