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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캡처

 

사카구치 켄타로의 3가지 매력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심스틸러' 코너에서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감독 타케우치 히데키)의 주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카구치 켄타로는 "처음엔 그냥 대학생이었는데, 모델로 뽑혀 제 세계가 넓어졌다. 모델 일을 하면서 나도 이런 일을 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 영화를 좋아해서 배우라는 길에 한 걸음씩 흘러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배우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7년간의 톱모델 생활을 뒤로한 채 배우로 작품세계를 넓혀 온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제는 일본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본인의 매력에 대해 "첫 번째는 손이 크고, 두 번째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얼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얼굴을 가졌다"고 답했다.

세 번째 매력을 두고 고민하던 그에게 제작진은 "웃는 얼굴"이라고 말했고, 켄타로는 이를 수긍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변하지 않고 계속 연기하는 것이 꿈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건 없고 이대로가 좋고 지금의 나를 소중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아야세 하루카 분)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