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이사 유영진이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수입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영진은 지난 1996년 H.O.T. 1집 음반 프로듀싱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S.E.S와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등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만들었다.
또한 그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곡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영진은 저작권료 수입 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8억 3천648만 원의 저작권료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진은 지난 1993년 정규 1집 'Blues In Rhythm Albu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수록곡 '그대의 향기'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두 장의 정규 앨범도 더 발표했다.
한편, 유영진은 18일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달아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영진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