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축가 '사랑의 선물' 열창… "이 노래는 제 노래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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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아버지 인치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인교진 아버지 인치완이 8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인교진의 동생 인두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부부의 딸 하은이는 식전 화동 연습을 하기 위해 버진 로드에 섰고, 이에 인교진은 "하은이가 결혼하는 거 같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식이 시작됐고, 축가로는 인치완의 노래 '사랑의 선물'이 흘러나왔다. 축가를 부르던 인두진의 친구들은 갑자기 인치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인치완은 머뭇거리다가 이내 "이 노래는 제 노랩니다. 제가 부르겠습니다"라며 식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반전시켰다. 이 장면은 해당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결혼식이 끝난 후 인교진과 소이현의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인교진의 아버지와 소이현 아버지는 팔씨름 대결을 했다. 자신만만하던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대결을 시작하자 가족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숨을 죽이며 쳐다봤다. 결과는 소이현의 아버지의 승리.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인교진의 아버지는 재대결을 요구했지만 또 졌고 거듭 재대결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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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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