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사업 발주 2025년 12월 준공
'하성IC 건립' 사업비심의 최종통과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건설공사가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홍철호(김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10월 발주되고, 2019년 1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내용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포시 통진읍~파주시 파주읍 25.52㎞를 잇는 고속도로 공사다. 총 사업비 1조6천253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그동안 논란이 일던 한강 통과 구간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인천~김포, 서울~파주 등의 간선도로망과 연계돼 급증하는 수도권 교통수요가 효율적으로 분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에는 김포 하성IC도 건립된다. 하성IC 건설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적정성재검토를 거쳐 총사업비 심의를 최종 통과한 상태다.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하성IC 건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라고 홍 의원은 전했다.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IC가 최대한 빨리 준공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적극 증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종·김연태기자 jej@kyeongin.com
김포-파주 제2순환고속도 내년 1월 첫삽
입력 2018-08-21 21:56
수정 2018-08-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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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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