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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지난 22일 오후 최문환 부군수 주재로 이종승 지역개발국장, 도상대 안전총괄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13개 부서장, 12개 읍·면장과 북상 중인 태풍 제19호 태풍 솔릭과 관련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최 부군수는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조치와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13개 협업부서 비상근무 실시·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가동,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 등 부서·읍면 협조와 대응태세 사항을 점검했다.

최 부군수는 "23일과 24일에 걸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부서별 임무 및 역할에 의한 상황관리에 만반의 태세를 갖춰 달라"면서 "건설공사장, 농산물 시설, 농경지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광고물, 가로등, 신호등 등 피해우려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 부군수는 태풍 및 집중호우 행동요령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한편 기업현장 방문 등 외부일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정동균 군수는 "도로변, 시가지, 재래시장 등 주요지역 우수 맨홀·우수받이 등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화를 통해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했다.

한편 양평군은 태풍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태세를 철저히 하는 한편 태풍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점검에 나서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