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우주벡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2018 아시안게임 축구 일정이 이목을 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 우즈벡은 95위로 한국이 우즈벡보다 38계단 높다. 한국은 우즈벡과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에서 10승4무1패로 앞서있다. U-23 대표팀 전적도 7승1무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이날 '월드컵 스타' 조현우의 부상으로 선발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지난 이란전에서 교체투입된 송범근이 조현우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쓰리톱 중 중심을 지켰으나, 체력 보강과 4강 대비를 위해 황희찬이나 황의조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또 이란전서 쐐기골을 뽑아내며 경기력에 물오른 이승우(베로나)의 선발출전도 점쳐진다. 또 포백의 중심 김민재의 경고 누적이 풀리며, 이날 우즈벡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사실상 결승전인 우즈벡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강에서 베트남 혹은 시리아와 맞붙게 된다. 4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다.
이후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에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아랍에미리트 중 한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은 KBS 2TV, MBC, SBS(각 방송사 온에어), 아프리카TV, 푹(pooq), oksusu 등에서 생중계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