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의 골을 앞세운 맨유가 번리에 2-0으로 리드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번리 터프 무어서 진행 중인 번리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서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전반 27, 44분)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맨유는 2연패를 끊으려는 듯 매섭게 몰아부쳤다. 번리도 서서히 라인을 올렸지만, 공격 루트가 너무 단순했다.
계속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중 전반 27분 맨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산체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루카쿠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맨유는 한층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루카쿠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도 뽑아냈다.
전반 44분 린가드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문전에 떨어졌다. 루카쿠가 이를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