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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31도". 미세먼지 좋음~보통·오존 보통. 태풍 '제비' 일본 직격타.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갠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이 무척 높고 파랗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5일) 전국날씨는 대체로 맑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수원 20~29, 인천 21~28, 춘천 17~28, 강릉 20~29, 청주 20~28, 대전 19~28, 세종 17~28, 전주 19~29, 광주 20~29, 대구 19~29, 부산 21~29, 울산 18~30, 창원 20~30, 제주 22~29도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날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동해 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4.0m다.

한편 제21호 태풍 '제비'(JEBI)는 4일 오후 9시께 일본 센다이 서북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강타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일본 NHK 집계 결과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사망자는 6명이고 부상자는 최소 160명에 달한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폐쇄됐다.


'제비'는 일본 중심부를 지나 5일 오후 9시께는 러시아 사할린 서쪽 약 370km부근 육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됐다.

/디지털뉴스부

[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9월 04일 16시 00분 발표]

(1) 강풍 예비특보
o 09월 05일 오전 : 울릉도.독도

(2) 풍랑 예비특보
o 09월 05일 오전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