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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차지연이 남편 윤은채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차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차지연은 "온갖 나쁜 남자는 다 만나 마음의 상처를 입고 더 이상 연애 없이 일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팬이었던 남편이 생각할 틈도 없이 직진하며 나를 흔들었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4살 연하의 남편이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대요'라고 하고 슥 지나가더라"면서 "처음에는 내가 만만해 보여서 그런 거라고 오해하고 기분이 나빴는데 그 다음날 '누나 저 진심인데'라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일 째에는 '누나 남친이 생기면 뭐하고 싶냐'는 문자가 왔기에 '공연 끝나면 데려다 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라며 "그 다음날 차를 가져오지 말라고 저에게 문자가 왔고 공연이 끝난 후에 집에 가려고 할 때 문자가 왔다. 저를 데려다주겠다는 이야기였다. 그가 나를 차에 태웠고 진지하게 나에게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차지연의 남편 윤은채는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 전공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뮤지컬 '명성성황후'를 시작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 '프리실라',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레베카', '챠이카',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했다.
차지연과 윤은채 부부는 뮤지컬 '드림걸즈'로 만나 사귄 지 6개월 만인 2015년 11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득남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