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001000652000031861.jpg
서정대학교 간호학과 허유미(오른쪽 첫 번째) 학생이 제2회 UNPOG 콘테스트에서 수상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정대학교 제공

서정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허유미씨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스피치 콘테스트(Speech Contest)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허씨는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송도 G-Tower에서 열린 제2회 UNPOG contest 'Youth engagement in the SDG implementation'에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한 발표로 우수상인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유엔거버넌스센터와 행안부, 환경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지난달 31일 예선을 통과한 7명이 A·B 두 그룹으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허씨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위해 지자체가 추구해야 할 실천방안과 역할을 영어 프레젠테이션(PPT) 형태로 발표했다.

허씨의 발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영어 실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허씨는 이번 콘테스트 참가를 위해 유엔환경보호활동과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지도교수인 김경운 간호학과 교수는 "허유미 학생은 평소 유엔환경보호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자율학습실에서 영어공부와 스피치 연습을 하며 콘테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