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김훈동)는 1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적십자 봉사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4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이하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봉사원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만여 봉사원을 대표해 모인 봉사원들의 적십자 봉사원으로서의 소소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봉사활동 우수 봉사원에 대한 포상과 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적십자 봉사원으로 최고 영예상인 '적십자봉사원대상'은 23년간 1만1천840시간 봉사해 온 강정복(64)봉사원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32명,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표창 32명, 광역자치단체장 표창 62명 등 총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행사에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과 봉사원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봉사원들이 재난구호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보건 및 안전교육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