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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함께 오른 백두산 천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에 오르면서 백두산 천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백두산 정상에 위치한 칼데라호인 천지는 평균 수심 213m, 최대 수심 384m에 이르는 깊은 호수다.

54.5%가 북한령, 45.5%가 중국령으로, 중국에서는 천지 물로 생수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 물은 비룡폭포를 통해 빠져 나간다. 그럼에도 빗물과 지하수를 통해 수량을 유지한다.

백두산 천지 물의 원천은 주로 지하수이며 약 61%를 차지한다. 빗물은 30%다.

백두산 천지의 겨울 수면은 11월 말부터 얼어붙어 다음해 6월께가 돼야 녹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