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서인국 군면제 논란… 골연골병변 미리 알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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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배우 서인국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tvN 새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tvN 제공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방영 이후 서인국 군 면제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서인국의 군대 면제 판정 사유는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사건 당시 네티즌들은 그가 이를 미리 인지하고도 방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두 차례 입영을 연기한 끝에 지난해 3월 28일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서인국은 나흘 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면제를 확정받았다.


골연골병변은 운동에 재한을 받고 통증이 있으며, 특히 관절을 사용하면 증상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관절 통증과 부기, '딱'하는 소리, 불안정성 등이 있다.

그러나 골연골병변을 미리 알고 있다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서인국은 고의로 병을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구설에 휘말렸다. 


서인국 소속사 측은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한 것"이라며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라고 해명했다.

서인국 또한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인국은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출연 결정 전까지 많이 고민했고 덜컥하기에는 무섭고 이르다고 생각했다"라며 "감독님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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