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부터 일본 도쿄와 지바현 등 수도권에서 30~40대 남성을 중심으로 풍진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일본 여행객이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풍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풍진은 감염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다. 그러나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될 경우 기형의 위험이 크다.
풍진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출산 직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임신 중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시 돼 있으므로 유행지역 여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특정 질병이 유행한 국가를 방문한 후에는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